코스피
4,152.64
(42.02
1.02%)
코스닥
935.39
(0.75
0.0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종인 "한동훈, 용기 대단…등판하면 지지 상당할 것"

입력 2025-02-06 10:17   수정 2025-02-06 10:22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을 반대한 용기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지지율이 높진 않지만,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한 전 대표의 지지도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김 전 비대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날, 한 대표는 즉각적으로 계엄에 반대하고 막겠단 선언을 했다"며 "여당의 대표로서 굉장히 용기 있다"고 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설 연휴 때 한 전 대표와 30여분간 만난 바 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한 대표를 두고 "비교적 신선하고 젊고, 소위 시대 흐름을 따를 줄 아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며 "(한 전 대표가) 등판하면 아마 지지도가 상당히 결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당선 시 득표율인) 63%의 지지도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선주자로 나설 만하다고 봤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한 전 대표가) 다른 사람에 비해 못할 것도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확장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이 지금 김 장관에 몰려 있는 현상 때문에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며 "확장성이 별로 없는 분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비대위원장은 "친윤(친윤석열) 강성 지지층만 갖곤 소위 집권이 불가능하다"며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윤석열 대통령도 구출할 수 있을 것인데 지금 집권 계획이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