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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49兆 달해…전년보다 78% ↑

입력 2025-02-06 11:49   수정 2025-02-06 13:36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약 48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은 47조9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배당금은 매 회계기간 종료 시 발생한 이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한 금액을 말한다.

이중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7조2027억원으로 65.54%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40조7251억원으로 80.47% 늘었다.

지난해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수는 각각 2505개, 1만5771개로, 전년 대비 29.93%, 8.62%씩 늘었다. 유형별로는 부동산·특별자산형 공모펀드의 이익배당금만 전년 대비 69.08% 감소하고 그 외 모든 유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이 증가했다.

지난해 이익배당금의 재투자금액은 26조2743억원으로, 재투자율(재투자금액을 이익배당금으로 나눈 비율)은 54.82% 수준이다.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은 90.66%, 사모펀드는 48.48%였다. 사모펀드는 재투자가 어려운 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비중이 높아(전체이익배당금의 37.16%) 재투자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펀드의 청산분배금은 작년 한 해 37조8308억여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보다 22.72%가 늘었다. 청산분배금은 펀드가 신탁계약 기간 종료 등 사유로 해지되면서 잔여 재산을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

펀드 신규 설정액은 공모펀드가 4조3404억여원으로 전년보다 8.63% 준 반면 사모펀드는 66조4273억여원으로 40.98% 늘었다. 신규 설정액은 새 펀드가 출시되면서 최초로 반영된 설정액을 뜻한다.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이 감소한 배경엔 머니마켓펀드(MMF)가 많이 준 여파가 컸다. 공모 MMF의 신규 설정액은 5005억원으로 전년(1조5857억원)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MMF는 국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금융상품에 돈을 묻어두는 펀드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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