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06일 15: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가 계열 상장사인 잉글우드랩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 경영권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화장품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잉글우드랩 주식 218만5466주(발행주식 총수의 11%)를 주당 1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6일 공시했다. 두 회사 모두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대주주로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잉글우드랩의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잉글우드랩 보통주 39%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분율은 50%로 늘어난다.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와 아들인 조현철 잉글우드랩 대표, 조현석 기타비상무이사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기존 44.08%에서 55.08%로 높아진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원은 지난 5일 종가 7870원에서 27.1% 할증된 금액이다.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221억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자기자금 121억원과 우리은행 차입금 100억원을 동원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화장품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인수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당시 689만6831주(지분 34.7%)를 577억6000만원에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날 잉글우드랩 주가는 8.39% 오른 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공개매수 발표 이틀 전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에는 14.37% 올랐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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