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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김가영 통편집 논란에 "녹화 참여 안했을 뿐"

입력 2025-02-06 15:47   수정 2025-02-06 15:48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는 중인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편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BS '골 때리는 그녀' 측은 6일 "지난 5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는 김가영이 속한 팀이 출연하는 회차가 아니었다. 해당 방송분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3일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김가영의 하차와 관련해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파주시 측은 "김가영이 오늘 자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고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파주시청 공식 SNS 채널 '파주 관광 날씨는 오늘도 맑음'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활동해 왔다.

한편, 최근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이 생전 직장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김가영은 후배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 4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특히 오요안나를 비방한 MBC 기상캐스터들의 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BC는 지난달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 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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