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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안정에 외국인 돌아오나…코스피, 1%대 상승

입력 2025-02-06 15:50   수정 2025-02-06 15:51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안정된 덕이다. 반도체 대형주, 수출 성장주, 바이오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8포인트(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557억원어치와 162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에는 주식을 팔다가 매수세로 전환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077억원어치를 팔았다.

미 국채 금리가 안정된 게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배경으로 보인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대로 내려앉았다. 미 재무부가 4월까지는 기존 계획대로만 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밝히면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8%와 2.36%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세였고, 셀트리온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에 1.51% 올랐다.

NAVER도 1.31%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87% 하락헀다.

테마 중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로드맵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KB금융은 작년 4분기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기자 6.7% 급락했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HD현대중공업도 2.1%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4포인트(1.28%) 오른 740.32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3억원어치와 8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은 64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4%대로 내려온 데 따라 알테오젠(4.26%) 삼천당제약(4.46%), 리가켐바이오(5.65%), 휴젤(4.12%) 등 바이오주들이 불을 뿜었다.

반도체 소부장주인 리노공업도 6.4%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73%와 1% 하락했다. HLB도 3.68% 빠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0.24%) 오른 달러당 14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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