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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 "다음주도 방송 일정 있었는데" [종합]

입력 2025-02-07 11:28   수정 2025-02-07 12:26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소속사에 따르면 송대관은 7일 오전 별세했다.

송대관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돌아가신 게 맞다"면서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었다. 며칠 전에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갔고,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병원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소속사는 추후 입장문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고, 이후 1975년 '해뜰날'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으며 '국민 트로트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트로트 외길을 걸어온 고인은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성취로 MBC '10대 최고 가수왕', KBS '가요대상' 성인 부문 최고가수상 등을 받았고, 2001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08~2010년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깝다.

송대관은 지난해 11월 7일 정규 앨범 '지갑이 형님'을 발매했고, 지난달 19일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오는 16일 방송분인 충남 당진시 편도 초대가수로 녹화를 마쳤다. 다음 주 '가요무대' 출연도 예정돼 있었으나, 며칠 전 컨디션 난조로 출연을 미뤄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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