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엄마와 결혼을 했다는 가짜뉴스까지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이영하와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영하가 혜은이와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오자 윤다훈은 "등산객이 보고 '이영하, 혜은이 둘이 캠핑왔다'는 건 아니겠지"라며 루머에 대해 걱정했다.

이영하는 위독설, 사망설 등 가짜뉴스에 피해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박원숙은 "혜은이는 (가짜뉴스에서) 몇 번 죽었는지 몰라"라고 거들었다. 혜은이는 "저 많이 죽었다"고 넋두리했다.
이영하는 임영웅 모친과의 가짜뉴스가 가장 황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엄마와 이영하가 결혼했다고 하면서 동영상까지 만들었다"며 "결혼식에 손잡고 입장하는 걸 묘하게 만들었더라. 가짜가 진실인 것처럼 왜곡되니 너무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한편 이영하는 1981년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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