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작년 영업이익 716억원…전년比 55%↓

입력 2025-02-07 11:48   수정 2025-02-07 11:49

대신증권이 금융상품 평가손실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작년 성적표를 받았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5% 감소한 1338억원을 남겼다.

대신증권은 "기업금융(IB)과 부실채권(NPL) 부문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유 중인 금융상품 평가손과 판관비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츠 상장과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지정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 실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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