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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또 항공사고…알래스카서 10명 탑승 여객기 실종

입력 2025-02-07 15:16   수정 2025-02-07 15:17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안전관리국은 알래스카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 에어 소속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총 10명이 탄 것으로 전해진다. 어널래클릿에서 이날 오후 2시 37분에 이륙한 이 여객기는 오후 3시 16분 어널래클릿과 놈 사이에 있는 노턴 사운드 만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파악된 뒤 실종됐다.

노턴 사운드 만 인근 화이트 마운틴 소방서장 잭 애덤스는 비행기가 놈과 탑콕 사이의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현지 언론인 알래스카 뉴스소스는 놈 소방당국을 인용해 해당 여객기가 10명을 태우고 가던 도중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방대원들은 해당 지역으로부터 약 48㎞ 범위를 수색 중이다. 수색 작업은 그러나 악천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주 순찰대는 놈과 화이트마운틴을 중심으로 지상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씨와 가시거리 문제 때문에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 작업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에선 연달아 중대 사고가 일어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충돌해 67명이 사망했고, 이 사고 불과 이틀 뒤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응급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와 지상 피해자를 포함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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