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동훈 등판 전 예열 나선 친한계…韓 이번달 중 복귀할듯

입력 2025-02-07 16:23   수정 2025-02-07 16:2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권 복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당 안팎 친한(친한동훈)계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1973년생 이하인 젊은 친한계 정치인 모임인 '언더 73'을 만든 데 이어 김영삼 도서관을 찾았다. 한 전 대표의 정치적 복귀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친한계 모임인 '언더 73'은 김영삼 도서관을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김영삼 정신'은 2025년 오늘, 정통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계승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라며 "우리 안에서 적을 규정짓고 다수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막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뺄셈정치가 아닌 덧셈정치를 하자"며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길을 선택하겠다는 김영삼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극단을 배격하자'는 주장도 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예지 진종오 한지아 의원,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준호 전 대변인,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김 이사장은 한 전 대표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행사에 참여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등장 여부에 대해선 "오늘은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나중에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전일 친한계 원외 인사들은 페이스북에 잇따라 ‘사전 투표제 폐지 및 본투표 기간 연장’ 주장을 올리기도 했다. 한 전 대표가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부정선거 논란의 해결책으로 거론했던 방안이다. 한 전 대표의 정치적 복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전 대표는 최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 보수 원로들과 회동을 가지며 정치적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한계 의원은 "정국을 읽을 수 있는 정치 원로들과 만나고 있다"며 "늦어도 이달 말엔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