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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원광대 의대, 올해 졸업생 각 1명씩

입력 2025-02-07 18:04   수정 2025-02-07 18:05


1년째 이어진 의정갈등이 해를 넘기면서 올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예정자가 각 1명씩에 불과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교는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의대는 본부에서 진행하는 학위수여식 외에 매년 일부 졸업생과 함께 졸업 상장 수여식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1명만 졸업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원광대도 졸업 예정자가 1명이라고 밝히며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의대 차원의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하지 않은 만큼 그에 올해도 그에 따르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이들 대학 의대생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했다. 휴학 중인 전북대 의대생 730여명과 원광대 의대생 470여명 중 복학을 신청한 학생도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지난 5일 공개한 교육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전국 39개 의대 휴학생은 총 1만8343명(군 휴학 1419명 포함)으로 의대 전체 재적생(1만9373명)의 95%에 해당한다

자료에 따르면 재적생에서 휴학생을 뺀 1030명 중 실제 강의에 출석한 학생은 723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 교육 부실화 우려와 관련해 이달 중으로 의대 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대책에는 1학년 교육 대책은 물론 의학교육 혁신방안 등도 담길 예정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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