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나이차 극복"…배성재·김다영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

입력 2025-02-07 09:30   수정 2025-02-07 09:51



방송인 배성재(47)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결혼한다.

7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배성재와 김다영은 결혼을 확정짓고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로 SBS '골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간 조용히 교제하던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스포츠 중계 등에 두각을 보이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등극했다. 2021년 퇴사 후에도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 SBS 중계를 도맡아 온 건 물론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해 왔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특히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 멤버로 뛰며 열정과 투지를 인정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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