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받아…"연내 MTS 내 서비스 출시"

입력 2025-02-07 10:21   수정 2025-02-07 10:22

NH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아 올해 안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환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증권사 이용고객은 증권투자 목적으로 환전업무만 가능했지만, NH투자증권은 일반환전 업무를 인가받은 데 따라 수출입 기업 환전, 유학이나 여행 등 일반 목적의 환전도 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인가 획득을 위해 외국환거래 규정과 금융감독원의 체크 리스트 절차에 맞춰 내부통제 조직과 전산 설비 구축 및 외환 거래에 따른 리스크 준칙 등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2023년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과 ‘외환제도 개편’을 공개하면서 외환시장을 개방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해 금융기관의 외환 서비스 경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중 ‘외환제도 개편’ 방안에는 증권사가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증권사가 고객을 상대로 일반환전 서비스를 할 문이 개방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최초로 서울외환시장에 진입했으며, 서울외환시장협의회에도 비은행권으로는 최초로 참가해 증권사들 중 가장 오래된 외환시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일반환전 인가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외환 비즈니스 차원을 확대해,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외환 서비스에 대한 영업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만의 강점인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투자 목적 환전만이 아닌 환전과 연계한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금년 일반 환전 시행에 맞줘 단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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