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뮤즈8(Amuse8)은 빠른 정보 수집과 자료의 자동 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동민 대표(26)가 2024년 6월에 설립했다.
신 대표는 과거 AI 데이터 분석, 취향 유사도 기반 소비자 최적화 상품 추천 시스템 및 방법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다. 신 대표는 “회사명 아뮤즈8은 AI를 깊게 연구해서 한 입 거리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템 Ceep은 가장 빠른 정보 수집과 자료의 자동 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자료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으로 라벨링 과정을 겪게 됩니다. 또한 이 라벨링 된 자료 및 정보를 잘 정리하여 보관합니다. 이 과정에 들어가는 수작업 과정을 AI로 대체해 정보 또는 자료 관리를 가장 빠르고 똑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나 대신 내 업무자료, 개인 자료 등을 관리해 주는 비서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마치 더러워진 옷장을 누군가 깔끔히 정리하여, 옷을 찾기 쉽도록 도와주는 경험을 온라인상에서 자료와 정보들을 통해 제공하는 것입니다.”
서비스는 기존 클라우드 APP의 역할과 링크 관리 APP의 역할, 디지털 노트 APP의 역할을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이 있다. 기업 또는 개인의 입장에서 파편화된 서비스들을 모두 결제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구글 드라이브에 돈을 쓰고, 노션 워크스페이스에 돈을 또 쓰고, 인사이트를 위해서 Chat GPT까지 결제해서 사용하는 파편화 서비스의 다중 결제를 막을 수 있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아뮤즈8은 자체 알고리즘을 가진 AI 파인튜닝 모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AI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꾸준히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오래 이용할수록, 더 정교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 사람을 위한, 한 기업을 위한, 한 팀을 위한 업무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반 기술로 다양한 분야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뮤즈8은 스타트업 및 소기업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큰돈을 들여 온라인을 통해 광고성 마케팅을 진행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타트업 직접 대표님들을 만나며, 발로 뛰어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케팅 기업, 리서치 기업 등을 타겟으로 광고성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법을 고안 중입니다.”
신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평소 효율적인 자료 관리 서비스의 부재를 문제라고 여겼고, 실제로 저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가설을 설정해 시장에서 해당 아이템을 원하는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문제라고 생각했던 효율적인 자료 관리 서비스의 부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개발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신 대표는 “생각했던 서비스를 만들어내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들을 만나고, 계약하여 매출까지 성공한 점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신 대표는 “2025년 지원사업 선정과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싶다”며 “비전은 누구나 핸드폰 또는 PC의 정보, 자료 관리를 우리 서비스로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라도 필요한 자료를 바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뮤즈8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6월
주요사업 :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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