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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바퀴서 中과 충돌…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노메달'

입력 2025-02-09 14:25   수정 2025-02-09 14:31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아쉽게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종목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노렸는데, 마지막 계주에서 메달을 놓쳤다.

경기 초반 1위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을 7바퀴 남겨두고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금 1위로 올라서며 역전승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인 김길리는 1위로 내달리다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중국 선수에게 인코스를 내주고서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접촉해 넘어졌다.

심판진이 반칙 판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아쉽게 전 종목 석권을 놓치게 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 여자 1000m(이상 최민정), 여자 1500m(김길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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