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관세전쟁' 확전 양상…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입력 2025-02-10 09:18   수정 2025-02-10 09:20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 25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관세에 이은 상호관세 부과 예고로 증시의 투자심리도 억눌린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포인트(0.55%) 하락한 2508.0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11.28포인트(0.45%) 내린 2510.64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27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28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4%, 2.17%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셀트리온도 1%대 내림세다. 기아는 2.69% 하락 중이다. 반면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일제 상향한 네이버(NAVER)는 2% 상승 중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카카오 주가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특정 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 관세 사정권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0~11일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전하며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동등하게 대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해 증권가는 과한 우려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트럼프의 전략은 '선 관세 부과 후 협상 유도'임을 감안할 때 전면적인 관세 전쟁이 실체화할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에도 관세는 주가 방향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진폭만 만들어내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02포인트(0.54%) 내린 738.8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이날 2.78포인트(0.37%) 하락한 740.12에 개장했다.

외국인 홀로 49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6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 10종은 전부 내림세다. 알테오젠(-1.4%)과 에코프로비엠(-2.06%), HLB(-1.17%), 레인보우로보틱스(-0.49%), 에코프로(-2%), 삼천당제약(-2.19%), 리노공업(-2.09%) 등이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