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연장' 45.2% '정권교체' 49.2%…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 [리얼미터]

입력 2025-02-10 09:40   수정 2025-02-10 10:10


정권 연장을 원하는 여론과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3주째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론은 0.7%포인트 하락하고,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은 40.8%였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0.9%포인트 낮아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0%였다.

범진보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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