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세미텍은 40년 가까이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작기계 등을 만들어온 제조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의 후공정 장비인 TC본더를 납품하기 위해 품질검증(퀄테스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SK하이닉스엔 한미반도체만 HBM용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해 ㈜한화 모멘텀 부문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며 반도체 제조 솔루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은 이번에 한화세미텍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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