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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교사, 수술 후 인공호흡기…호전되면 긴급 체포

입력 2025-02-11 11:11   수정 2025-02-11 11:13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A 씨(48)에 대한 체포가 12일 저녁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응급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체포 여부에 대해 "병원 측에서 수술 후 최소 48시간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해왔다"며 "상태가 호전될 경우 영장 발부 전이라도 바로 긴급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 씨는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어 대화가 가능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했으며 이전에도 동료 교사를 위협하는 등 문제 행동을 일으켜 교육청에 보고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경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김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김 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김 양의 사인은 '과다출혈'이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 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오후 2시께 대전서부경찰서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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