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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업계 첫 퇴직연금 30조 돌파…"연금이전 머니무브 효과"

입력 2025-02-11 11:51   수정 2025-02-11 13:04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이 증권업계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업계로 이동한 자금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퇴직연금 자산은 확정급여(DB)형이 6조1300억원, 확정기여(DC)형은 11조9700억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은 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13조원이었던 퇴직연금 자산이 4년여 만에 17조원 증가해 30조원을 돌파했다. 연금저축펀드 등 개인연금을 포함한 연금자산은 44조 35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말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연금자산이 늘어난 원동력이 됐다. 이 회사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해 6조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2조원은 제도 시행 이후인 4분기에 유입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최근 4년간 퇴직연금 시장은 연평균 25.9%씩 커졌지만, 미래에셋은 같은 기간 연평균 38.1% 성장했다"며 "퇴직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성장 속도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연금 수익률을 기록한 것도 자금유입에 도움이 됐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형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지난해 12.17%, IRP는 12.48%를 기록했다. 증권업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은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와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인 ‘M-STOCK’을 통해 퇴직연금 게좌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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