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나(41)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41) 감독이 결혼한다.
11일 소노 구단 측과 방송가에 따르면 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았고, 골프라는 공통 취미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조용히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해 2012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임성한 작가의 MBC '압구정 백야'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단숨에 주목받았고, 이후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타이틀롤 맹공희 역을 연기 중이다.
박하나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 김태술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고, 2021년 원주 DB 프로미에서 은퇴했다. 이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JTBC '뭉쳐야 찬다2'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현재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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