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왼쪽)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자크(오른쪽)와 만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까스텔바작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한 후 골프웨어 등을 운영 중이다.프랑스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스텔바자크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을 잘 활용해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노트르담대성당 재개관 당시 성직자 의상을 디자인해 다시 주목받았다.
카스텔바자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까스텔바작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프랑스 현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형지엘리트, 형지I&C와 함께 스포츠웨어 등 까스텔바작 상품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