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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니켈공장 계획 취소

입력 2025-02-11 19:48   수정 2025-02-12 01:10

포스코그룹이 경북 포항에 연산 5만t 규모의 니켈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다.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밟는다고 11일 공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5월 세계 전구체 1위 기업인 중국 CNGR과 손잡고 포스코씨앤지알(지분율 포스코홀딩스 60%·CNGR 40%)을 설립했다. 그러면서 전구체 생산회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포스코퓨처엠 20%·CNGR 80%)도 함께 세웠다. 두 법인은 2026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니켈·전구체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자 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저수익·비핵심자산 매각 방침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예정대로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니켈은 외부에서 들여와 전구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과 CNGR의 전구체 합작 사업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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