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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100세 노인이 LH에 전한 한 마디

입력 2025-02-12 14:39   수정 2025-02-12 14:40

"죽기 전 고국 땅을 밟게 해주고, 또 이렇게 좋은 집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잘 정착해 살겠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으로 고국에서 살 집을 마련한 사할린동포 이손귀(100) 어르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238명에게 주거지원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지난 6, 7일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238명(148가구) 중 113가구의 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했다. 최고령 계약자는 이손귀 어르신이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가구도 입주시기 조정, 통역 지원 등을 거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다가 광복 이후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 가족에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사할린동포 전용 5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고향마을'에 2000년 489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290가구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했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고국에 귀환하는 사할린동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할린동포의 정착지원과 주거 질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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