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작년 130% 오른 제룡전기, 4분기 실적 둔화에 내리막

입력 2025-02-12 17:35   수정 2025-02-13 01:09

작년 130%가량 뛴 제룡전기 주가가 올 들어 내리막을 타고 있다. 매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이 심해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룡전기는 지난 한 달간 약 15% 하락했다. 올초 4만7450원이던 주가는 이날 4만330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3일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를 떠받치지 못하고 있다. 제룡전기 작년 매출은 26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4% 늘어난 978억원, 당기순이익은 41.3% 증가한 797억원이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부진했다.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2.8%, 48.9% 쪼그라들었다. 주요 매출처인 미국 내 경쟁이 치열해져 수주가 늘지 않은 영향이다. 제룡전기 매출의 90% 이상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나머지 10% 미만이 국내에서 나온다.

주요 연기금도 발을 빼는 분위기다. 기관투자가는 3일부터 약 99억원, 외국인은 8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노르웨이 정부연기금도 일부 지분을 매도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노르웨이은행자산운용(NBIM)은 6.29%이던 제룡전기 지분율을 지난달 말 장내 매도를 통해 5.05%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