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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일정 불투명…목표가↓"-대신

입력 2025-02-13 08:13   수정 2025-02-13 08:14


대신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마켓퍼폼(시상 수익률·중립)을 유지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기대작이 출시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신작 출시 일정 가시화 전까지 엔씨소프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지은 연구원은 "리니지 시리즈 등 기존작의 매출이 감소하며 상반기 전사 매출이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신작의 출시 일정까지 소폭 밀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택탄', '아이온2', 'LLL' 등 주요 기대작은 대부분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엔씨소프트는 한동안 신작 모멘텀 공백기를 맞히랄 전망"이라고 했다.

작년 4분기 출시한 신작의 성적도 부진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TL 글로벌 버전, 12월 '저니 오브 모나크'를 각각 출시했다. 이 연구원은 "TL은 출시 초반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지만, 12월부터 출시 초기 효과가 소멸되며 매출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예약자 수가 800만명에 달하며 기대감이 컸지만, 흥행 성과는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3145억원, 마케팅비 552억원이 더해져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295억원에 달했다. 컨센서스(영업손실 96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액도 6% 감소한 4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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