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출근해야 해"…심정지로 쓰러졌다 눈 뜬 남성의 첫 마디

입력 2025-02-13 10:05   수정 2025-02-13 10:17


기차역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중국 남성이 소생 직후 "출근해야 한다"며 병원 치료를 거부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4일 춘절 연휴의 마지막 날 중국 후난성 창사의 한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기차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던 40대 남성 A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이를 본 역무원들이 급히 구조에 나섰다. 곧이어 지역 대형 병원의 의사가 도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A씨는 약 20분 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눈을 뜬 그는 "출근하려면 기차를 타야 한다"며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의사는 "쓰러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 결국 설득 끝에 A 씨는 구급차에 오르기로 했다.

이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안쓰럽다", "남 일 같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이 주택 대출과 자녀 교육비 같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쉽게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장시간 초과 근무로 인한 돌연사가 자주 뉴스에 오르곤 한다.

2022년에는 상하이의 한 대형 정보통신(IT) 기업에 다니던 30대 엔지니어가 헬스장에서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임신 중인 아내와 매월 2만 위안(약 370만 원)의 주택 대출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