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초단기채 펀드 6종 판매액이 3100억원을 기록, 출시 한달만에 판매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펀드들의 전날까지 판매액은 3715억원이다.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상품을 출시한 결과라고 대신증권은 자평했다.
초단기채 펀드는 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도 노릴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펀드들은 익일 설정 및 익일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환금성이 높다.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법인고객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들도 초단기채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춘 적절한 상품 공급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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