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76.86
(79.55
1.96%)
코스닥
897.95
(13.12
1.4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작년 700% 뛴 美기술주…앱러빈, 깜짝실적에 또 날았다

입력 2025-02-13 11:30   수정 2025-02-13 11:48



지난해 주가가 700% 넘게 상승한 모바일 마케팅 업체 앱러빈이 깜짝 실적과 더불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거의 30%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앱러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억7000만달러(1조9900억원),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각각 12억6000만달러, 1.24달러)를 웃돌았다. 또 앱러빈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 13억2000만달러를 뛰어넘는 13억6000만달러~13억9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조와 장밋빛 가이던스에 앱러빈 주가는 화답했다. 이날 앱러빈 주가는 정규장에서 1.35% 상승한 380.32달러에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29% 넘게 치솟았고, 주가는 500달러 코앞에서 멈췄다.

앱러빈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주가가 700% 이상 급등, 미국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기술주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분기에도 광고수익은 73% 증가해, 거의 10억달에 달했다. 사실상 광고부문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앱러빈의 사업은 크게 광고와 앱으로 나뉘어있는데, 최근 광고 부문의 폭발적 성장으로 앱 사업부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조만간 앱 사업부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담 포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모든 앱 사업부를 매각하는 독점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매각대금은 약 9억달러로 5억달러의 현금이 포함되며 나머지는 지분으로 거래된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