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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째 0.02% 상승

입력 2025-02-13 17:44   수정 2025-02-14 01:16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과 용산·양천·영등포구 등의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재건축 사업 추진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 지역 집값은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보다 0.04% 내렸다. 수도권(-0.02%→-0.03%)은 하락세가 다소 강해졌다. 지방(-0.06%→-0.05%)은 내림세가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이 0.02% 올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가 설 연휴부터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03%→0.08%), 서초구(0.06%→0.11%), 송파구(0.13%→0.14%)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이 상승 폭을 키웠다. 가장 많이 오른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 덕분에 잠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0.05%), 양천구(0.05%), 영등포구(0.04%)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들 지역은 이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했고, 지방(0.00%→-0.01%)은 내림세로 바뀌었다. 서울(0.01%→0.02%)은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강해졌다. 전셋값도 송파구(0.13%)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교가 많은 신천·잠실동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전셋값이 뛰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입주 물량이 몰린 성동구(-0.07%), 동대문구(-0.04%) 등에서는 내림세가 뚜렷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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