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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달리기부터 멍 때리기 대회까지…사계절 내내 즐겁다

입력 2025-02-13 17:52   수정 2025-02-14 01:11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눈썰매장…. 서울 한강공원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물놀이, 공연·전시, 생태·환경, 걷기, 라이딩 프로그램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만 연간 120여 개에 달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부터 사흘간 한강공원 일대에서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헤엄칠 수 있는 스포츠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펼쳐진다. 종목은 철인 3종 경기와 동일한 수영, 사이클, 달리기다. 순위와 기록 경쟁 없이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한 적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획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는 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한강의 여름 축제 브랜드 ‘한강몽땅’은 2022년부터 사계절 축제 브랜드인 ‘한강 페스티벌’로 진화했다. 올해 11개 한강공원에선 최소 120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표 이색 축제로는 지난 10년간 큰 호응을 받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꼽힌다. 지난해 2787개 팀이 몰려 본선 경쟁률이 35 대 1에 육박했다. 겨울에는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에서 6000원을 내고 친구, 가족, 연인과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상시 진행되는 행사도 있다. 5~6월과 9~10월 일요일마다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다.

한강은 기업 마케팅과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한화가 주최하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는 매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한다. 세계적 명품 패션 브랜드도 한강에서 각종 행사를 연다. 서울시 관계자는 “루이비통 패션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다른 기업들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조만간 잠실 수중보 일대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또 다른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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