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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걸 캄투자일임 대표 "삼양식품, 올해도 우상향할 톱픽"

입력 2025-02-13 17:26   수정 2025-02-14 01:22

“진부해도 삼양식품만 한 선택지가 없습니다.”

이호걸 캄투자일임 대표(사진)는 1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삼양식품은 올해도 매크로(거시경제) 변수에 흔들리지 않을 ‘톱픽’”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가치투자 동아리 ‘스누밸류’ 출신이다. 2019년 동아리 동료와 레인메이커자산운용을 설립하고, 2023년 캄투자일임으로 독립했다. 그가 주목해 온 삼양식품 주가는 작년에만 3.5배 급등했다. 북미에서 불닭볶음면 붐이 일면서다. 그만큼 고점 논란도 상당하다.

이 대표는 “불닭볶음면은 곧 지나갈 유행이 아니다”며 “2016년부터 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장기간 주당 2만원대를 횡보한 삼양식품 주가는 2016년부터 우상향해 수십 배 뛰었다. “미국 월마트 내 주요 매대 확보와 중국, 유럽, 남미 공략 본격화 등 남아 있는 투자 포인트도 많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주시하는 종목이다. 이 대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따라잡을 수준을 넘어섰다”고 단언했다. 엔비디아 대체재가 나오더라도 SK하이닉스와 TSMC를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된 HBM을 만들 수 없는 구조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미국 증시에선 메타와 넷플릭스에 투자할 만하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실적과 경쟁자 부재가 각 기업의 기대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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