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이하 '월디페')가 또 한 번의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다.
13일 '월디페' 제작사인 BEPC는 "오는 6월 15일 공연과 양일권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매년 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수만 명의 관객이 함께하는 '월디페'는 올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압도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디페'는 다양한 EDM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애니마의 내한을 비롯해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한 앨런 워커, 혁신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드롭으로 클럽과 페스티벌 씬을 장악한 DJ 스네이크, 웅장한 사운드와 서사로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인 알레소, 에너지 넘치는 빅룸 사운드와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출신 형제 듀오 더브비전 등 세계 탑 DJ들이 모인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대표주자인 마티세 & 사드코, 식 인디비주얼스, 써드 파티가 국내 최초로 B2B2B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특별한 조합은 하우스와 빅룸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수많은 글로벌 DJ들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운드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월디페'는 혁신적인 EDM 비주얼 프로젝트 애니마의 첫 페스티벌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애니마는 최첨단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단순한 DJ 공연을 넘어선 시각과 청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미래형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국내 EDM을 넘어 아시아의 EDM을 대표하는 '월디페'는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마데온, 펜듈럼, 체인스모커스, 앨런 워커, 포터 로빈슨, 오데자, 에릭 프리즈, 알록 등 해외 DJ·프로듀서들의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는 6월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로 일본으로 진출해 마쿠하리 멧세에서도 페스티벌을 연다.
BEPC 관계자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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