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컨설팅 기업 엑세스 파트너십 (Access Partnership)은 현대자동차 및 외교부에서 15년 넘게 무역협상 및 통상업무를 수행해 온 정연집 전 부장을 선임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약 200여개국 고객에게 혁신기술 관련 공공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엑세스 파트너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 정책 대응책을 마련하고 올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민관 협력분야 자문에서 정 위원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지니아공대와 뉴욕대에서 각각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받은 정 위원은 한국에서 기자생활을 거쳐 2006년 외교통상부에 합류해 아세안, 인도, 유럽연합(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업무를 담당했다.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현대차 워싱턴사무소로 파견돼 한미 FTA 개정협상 및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미중 무역협상 및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았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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