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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시 '최대 50만원 교통카드'

입력 2025-02-14 07:13   수정 2025-02-14 07:14

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부터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해왔는데, 다음달부터 지급액를 30만원으로 늘리는 것이다.

여기에 서울시가 모든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20만원 교통카드도 지원받을 수 있어 총 50만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 교통카드는 면허를 소지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 지원금은 실제 운전 중인 어르신의 반납을 유도하고자 자동차보험 가입을 확인한 뒤 지급한다.

신청하려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급받은 교통카드는 전국 버스·택시 이용뿐만 아니라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미 면허 반납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면허는 있지만 실제로 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울시의 교통카드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면허 반납 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최대 24만원의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2년 3만1000명, 2023년 3만5000명, 2024년 3만700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2022년 586건에서 2023년 753건으로 급증했는데, 2024년 면허 반납자는 1296명으로 전체의 3.5%에 그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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