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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끝난 한미약품, 할인 요인 제거됐다"-NH

입력 2025-02-14 08:16   수정 2025-02-14 08:17


NH투자증권은 14일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데 따라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에 제시했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은 수정하지 않았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선임한다고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1년 이상 지속된 경영권 분쟁에 따라 영업가치와 신약가치 등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최소 30~40%의 할인을 지속적으로 적용받아왔다”며 “이는 북경한미 영업 악화에 따른 실적 훼손 우려, 인력 이탈에 따른 연구·개발(R&D) 역량 약화, 투자자 신뢰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한미약품의 주가를 바닥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 트렌드인 대사이사성간질환(MASH)와 비만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영권 분쟁이라는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에 더해 올해 주요 신약 데이터의 모멘텀까지 더욱 집중될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 연말로 기대되는 머크의 MASH 대상 듀얼 아고니스트 이미상 결과 발표는 올해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중요한 모멘텀 중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 연구원은 강조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2월말까지는 외국인 패시브 수급이 일부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서 한미약품이 편출됐기 때문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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