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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변호인단 "대통령 하야, 전혀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25-02-14 11:26   수정 2025-02-14 11:32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은 정치권에서 윤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사건을 변호하는 차기환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단호히 말하건대, 이런 것 전혀 검토한 바도 없고 그런 말 꺼낸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조갑제 '조갑제 TV' 대표가 전날 YTN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전격 하야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이라는 진짜 변수가 하나 있다고 본다"고 말한 기사를 함께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대통령 탄핵 심판이 기각되어 윤 대통령이 복귀하는 것을 싫어하는 세력들이 여론전, 심리전을 하는 것으로 보면 맞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자신이 윤 대통령의 하야를 예상하는 이유가 헌법재판소에서 '8대 0'으로 파면 결정이 나올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금 윤 대통령이 지지율이 높은데 하야를 결단하면 그 동정심이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반이재명 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리한 여론을 만들 수가 있다"며 "(하야는) 상당히 실리적인 면이 있다. 어차피 파면될 게 확실하다면 인기가 있을 때, 아쉬움이 있을 때 선언해야 극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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