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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2조4537억원…역대 최대

입력 2025-02-14 15:49   수정 2025-02-14 15:59


농협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4%(2514억원) 늘어난 2조45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비이자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79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조7999억원이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게 농협금융의 설명이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41.7% 감소한 1조2248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98.85%에서 178.01%로 낮아졌다.

지난해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로는 6111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보다 24.0% 늘어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5.37%로 전년 대비 0.54%포인트 떨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5% 증가한 1조807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23.4% 증가한 6867억원, NH농협생명은 35.4% 증가한 246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반면 농협손해보험은 8.6% 줄어든 10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관점을 고객 눈높이에 맞출 것"이라며 "농업 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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