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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투병' 허리도 못 피던 이봉주…'놀라운 근황' 공개

입력 2025-02-14 18:11   수정 2025-02-14 21:11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았던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가 4년 만에 허리를 곧게 폈다.

이봉주는 14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많은 분이 건강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빨간색 수트를 입고 스튜디오에 뛰어왔다. 그러면서 "근육긴장이상증이란 병으로 4년 동안 고생했다"며 "스스로 걷지 못하고 지팡이나 휠체어에 의지했다. 아내가 없으면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했다.

건강 회복 후 이봉주는 지난해 5km 완주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플 땐 30분이라도 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며 "이젠 아침마다 일어나 등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봉주는 2020년 1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다 이듬해 '근육긴장이상증' 판정을 받았다. 이는 근육 수축과 긴장을 조율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굳거나 몸이 뒤틀리는 난치병이다.

이봉주는 난치병 발병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갑자기 부상이 찾아왔다. 병이 생긴 원인을 몰랐다. 왜 아픈지도 몰랐다"고 했다.

이어 "배가 딱딱해지면서 점점 굳어져 갔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구부러졌다. 몸을 펴려고 하면 배가 더 당겼다. 원인도 모른 채 몸이 점점 더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봉주는 척추 낭종을 발견했고 6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고 4년에 걸쳐 회복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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