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화재' 중수본 첫 회의…김문수 "엄정 조치"

입력 2025-02-15 14:48   수정 2025-02-15 14:4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부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첫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부산시·기장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부산 기장군 공사현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장관은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현한 뒤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정부의 신속하면서도 꼼꼼한 사고 수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빈틈없이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51분쯤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포함한 27명이 다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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