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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다시 매서운 추위…17일 전국에 강풍

입력 2025-02-16 17:47   수정 2025-02-17 01:05

주말 내내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다시 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수요일인 19일엔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0도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1~8도로 주말보다 추워질 것이란 관측이다.

주요 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강원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3도 등이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 때 실제 기온보다 2~3도가량 더 낮아진다. 바람의 강도는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예보됐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걷기 힘든 수준의 다소 강한 바람이다. 17일 새벽 전남과 경북, 부산, 울산, 제주도 북부 등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18~19일엔 더 추워진다. 18~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0도에서 영상 7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호남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추워지고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17일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 부산 울산 등 영남권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18~21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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