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회담 선방 했나…日 이시바 지지율 '소폭' 상승

입력 2025-02-16 21:54   수정 2025-02-16 21:56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지지율은 낮은 상태다.

마이니치신문은 15∼16일 전국 성인 2043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30%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신문의 월례 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이 출범한 지난해 10월 지지율은 46%였으나 11월 31%로 급락한 뒤 12월 30%, 올해 1월 28%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이번 조사에서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도통신이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39.6%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지난 7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0.1%였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2.7%로 집계됐다.

앞서 NHK가 정상회담 성과를 반영해 7∼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44%로 나타나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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