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베이시티 복합 개발 사업은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문화, 쇼핑, 레저 등 복합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도시 건립 프로젝트다. 두 회사는 테마·워터파크, 골프장, 숙박시설, 스타필드, 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418만9000㎡(약 127만 평) 규모 부지에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내 주요 거점에 모빌리티와 관제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스타베이시티 내 인프라와 모빌리티를 연결할 자율주행 여객·물류 서비스와 차량 관제 솔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 내 사안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티투닷이 자체 개발한 통합 차량 호출 플랫폼도 접목한다.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로 로보택시를 배차하고,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 수하물과 쇼핑 구매품 등을 자동 배송하며, 골프장 카트 등을 자율주행으로 운영하는 등 미래 도시형 서비스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포티투닷의 도시교통 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솔루션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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