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3.08%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9월 3.4%에서 10월 3.37%, 11월 3.35%, 12월 3.22%로 떨어진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수다.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거나 낮은 금리에 은행채를 발행하면 코픽스도 하락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 11월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주요 은행이 12월과 올해 1월 꾸준히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한 점이 코픽스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은행은 코픽스 하락을 반영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이날 연 4.6~6.0%에서 18일 연 4.46~5.86%로 0.14%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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