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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재준 "플랜B로 조기 대선 준비해야…이재명에게 정권 넘겨주면 안 돼"

입력 2025-02-17 19:44   수정 2025-02-17 19:47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하나의 가치로 뭉친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며 플랜B로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대통령을 지켜야 할 의무도 있지만, 반대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아야 할 의무도 있다"며 "그게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현 상황을 '부모님이 굉장히 편찮으신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당연히 낫기를 바라야겠지만, 동시에 혹시나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 최소한의 준비는 해야 한다"며 "돌아가시는 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준비하는 것이) 책임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강성지지층과 중도층, 윤석열 대통령까지 모두 다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분히 함께 갈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더라도 관계 단절보다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대구역 집회에 대해선 "시민들이 모인 것과 연단에 나온 구호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가장 유명한 분이 전한길 선생님이시니 그분이 하신 말씀이 마치 주류정서인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시민들과 같이 이야기를 해 보면 비상계엄이라는 수단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우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보수몰락의 장본인이라는 말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계엄 해제를 오히려 이끌어낸 게 한동훈 전 대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한동훈 전 대표께서 탄핵 찬성을 주도하면서 그 점에 있어서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도 맞지만 당시 상황은 또 급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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