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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뒤흔든 지하철 테러…30년 전 '교주' 사진 공개한 이유가

입력 2025-02-17 23:32   수정 2025-02-17 23:36


일본 당국이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발생 30주년을 앞두고 당시 사건을 알리기 위한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이르면 오는 21일 일본 공안조사청이 옴진리교 특설 홈페이지를 마련해 30년 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지나면서 해당 사건을 모르는 젊은 층이 옴진리교 후계 성격의 조직에 새로 합류하는 등 이상 기류가 포착되면서 특설 홈페이지 개설 필요성에 무게가 실렸다.

당시 사건을 후세에 널리 알려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공안조사청은 사건을 목격한 지하철 직원의 수기나 유족 증언 등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드는 사업에도 착수했다.

공안조사청 관계자는 "젊은 층은 옴진리교 교단을 모른다"면서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사건과 교단의 실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옴진리교는 1995년 3월 20일 도쿄 도심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이 사망하고, 6000여명이 다쳤다.

사건을 일으킨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은 사형됐고, 교단은 해산됐지만 아레후 등 후계 성격의 단체가 여전히 신규 회원 모집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후계 성격 교단의 구성 인원은 지난 1월 기준 1600명으로, 새로 합류한 인원의 절반 이상은 10대나 20대의 젊은 층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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