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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두통 호소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 사망, 무슨 일이

입력 2025-02-17 09:08   수정 2025-02-17 09:20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12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4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의식이 없었던 것.

A씨와 같은 방에 있던 또 다른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동료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이들과 함께 방을 쓰는 C씨였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복통과 구토, 두통 등 증상으로 C씨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 이후 C씨는 외출 후 숙소에 돌아왔고, 쓰러져있는 A씨 등을 발견해 회사 관계자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한편 기숙사에 대한 환기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다만 소방 당국이 측정한 옆방 일산화탄소 농도는 허용 농도 50ppm 이하인 40ppm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망자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가스안전공사 등과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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