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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선진국 AI 투자 확대 수혜…목표가 상향"-하나

입력 2025-02-18 07:46   수정 2025-02-18 07:48

하나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선진국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지금의 주가 수준도 납득 가능한 수준에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32% 상향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234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한 수치이고 매출액은 5.5% 줄어든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에너빌리티 부문과 자회사 두산밥캣 매출 감소가 연결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재료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 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주된 이유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해상풍력 고정식 입찰에서 야월해상풍력이 낙찰됐고 향후 8MW 터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최근 북미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원자력 밸류체인 재평가 흐름에 더해 가스터빈 시장 진출 기대감까지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김포열병합을 시작으로 발전자회사들과 여러 공급계약 및 서비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 150MW급 7F 클래스 케이싱
교체 사업을 수주하며 AS 시장에도 진출했다"며 "북미에서 650기 이상이 가동되고 있어 국내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풍력과 가스터빈은 아직 국내 수요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SMR도 대량 수주가 현실화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선진국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과 그에 따른 배수(멀티플) 상승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 내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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