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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비은행 자회사 이익 회복 기대…가격 매력 커"-SK

입력 2025-02-18 08:08   수정 2025-02-18 08:09


SK증권은 18일 신한지주에 대해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가격 측면의 매력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설용진 연구원은 "신한지주 비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기여도를 기록해 온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5721억원으로 연체율이 지난해 4분기 1.51%로 상승하는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됐다"며 "다만 이 기간 NPL 매각 규모가 39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88.2% 감소한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적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중 발생한 ETF LP 파생거래 관련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만큼 이익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캐피탈의 경우에도 투자자산 관련해 평가손실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 환경 개선 시 이익개선폭이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도 비은행 부문의 실적 회복 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48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총 주주환원율은 자사주 매입소각 1조원 등을 포함해 약 4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가격 매력도 크다는 게 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KB금융과 신한지주 간 밸류에이션 갭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다만 상반기 중 업종 내 가장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주주환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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