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18일 13: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서울 도화동 '신라스테이 마포'를 신한리츠운용에 매각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서울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 공덕역에 인접한 3성급 숙박시설이다. 총 383개 객실 및 부대시설을 보유했다. 매각가는 객실당 3억7000만원 수준으로, 총 1400억원으로 평가된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23년부터 젠스타메이트그룹의 에비슨영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해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을 추진해왔다. 당시 인수 가격으로 1270억원(3.3㎡당 2273만원)을 써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금 조달이 지연되면서 거래가 결국 무산됐다.
이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직접 매각을 추진해왔고, 이달 초 다시 입찰을 실시했다. 숏리스트에는 신한리츠운용을 비롯해 외국계 운용사인 SC캐피탈파트너스그룹과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의 대출 만기가 오는 8월 돌아오는 점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3년 1200억원에 신라스테이 마포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12년 만에 엑시트에 성공하게 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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